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마골피가 은퇴 앨범을 발표하고 11년간 걸어왔던 연예계를 떠난다.
6일 정오 마골피는 미니앨범 '트래블러(Traveler)'를 발표했다. 이 미니앨범은 총 두 개의 앨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지막 싱글은 올해 가을 발매될 예정이다. 마골피는 가을까지 활동한 뒤 은퇴한다.
'트래블러'에는 타이틀 곡 '충분히 괜찮아'를 포함해 '새드 엔딩(Sad ending)', '초콜릿 파이', 'Traveler(여행기)'등도 수록됐다.
마골피는 앨범 발매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골피 미니앨범 '트래블러' 예쁜 사람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여 완성된. 함께 즐겨주세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마골피는 지난 2007년 '비행소녀'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달콤한 비밀', '우리 집 꿀단지' 등 OST에도 참여했지만 음반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는 않았다.
2015년 마망이라는 새 이름으로 컴백하기도 했으며 2016년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ㅣ마골피 싸이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