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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스포츠서울과 인터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공항 | 정다워기자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베트남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박항서 감독이 2018 수원 JS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를 찾는다.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은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바쁜 일정속에도 베트남 U-19대표팀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위해 ‘2018 수원 JS컵’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아시안컵 예선 무패(2승4무)로 11년만에 베트남의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박 감독은 “국제 대회 경험을 통해 앞으로 베트남의 U-23, 성인 대표팀을 이끌 차세대 유망주를 직접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3경기 모두 관전할 계획이다”라며 “U-19 유망주 선수들이 이번 JS컵 참가로 좋은 경험과 선수로써 한 걸음 더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 수원 JS컵은 개최국인 한국과 멕시코, 모로코, 베트남 등 4개국 U-19 청소년 대표팀이 참가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총 3일간의 풀리그 방식을 통해 대회 최강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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