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슈츠' 박형식이 장동건을 설득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슈츠'에서는 고연우(박형식 분)가 최강석(장동건 분)에게 해고 통보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강석(장동건 분)은 강&함 로펌의 대형 클라이언트였던 박 회장과 계약을 망친 책임으로 수석 파트너 승진이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는 능수능란한 언변으로 승진 취소를 막아냈지만, 프로보노(공익 변론) 사건을 처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첫 출근한 고연우(박형식 분)는 최강석에게 해고 통보를 받았다. 박 회장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던 최강석이 변호사 자격이 없는 고연우를 채용하는 모험을 포기한 것이다. 하지만 고연우는 "벼랑 끝으로 혼자 떨어지진 않겠다"라며 "마약을 갖고 있던 나를 보고 모른 체한 변호사님 역시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협박했다. 고연우에게 자신의 모습을 본 최강석에게 다시 합격을 통보하며 "하루를 48시간으로 만들어서라도 변호사 시험 볼 자격 만들라"고 지시했다.
한편, KBS2 '슈츠'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