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KBS 아나운서로 복귀한 김보민이 남편 김남일에 대해 언급했다.


김보민은 30일 서울 마포구 KBS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나물 캐는 아저씨'의 제작발표회에서 진행을 맡았다.


이날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김보민은 "전직 아니고 현직 아나운서다. 일본 유학 후 3년 만에 돌아왔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그는 "남편은 지도자의 길을 걷고 나는 중고참 아나운서로 활약하게 됐다"면서 남편인 김남일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3년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보민은 '도전! 골든벨'을 시작으로 '뮤직뱅크', '가족 오락관', '체험 삶의 현장' 등을 진행했다. 이후 그는 선배 노현정, 동기 강수정과 함께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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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