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 피해 사진을 삭제했다.


1일 오전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상처 사진은 내릴게요. 올 때마다 마주하는 사진이 힘드네요"라는 글을 게재한 후 피해 사진을 삭제했다. 삭제 사실을 알린 해당 게시물 역시 삭제됐다.


한예슬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직접 알리며 수술 자국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한예슬은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다"라고 말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 차례 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수술을 집도한 차병원 측은 "원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달 29일 "전 잘 지내고 있어요. 꼭 보답 할게요"라는 말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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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한예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