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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서울메이트’ 김숙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역사를 목격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는 5일 방송 예정인 ‘서울메이트’(OLIVE, tvN 동시방영)에서는 호스트 소유의 뉴질랜드 모녀 메이트가 마포구에 위치한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 찾는다.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문을 연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은 평소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뉴질랜드 소녀 틸리와 엄마 캐서린이 이번 여행을 통틀어 가장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던 곳.
박물관을 둘러보던 모녀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어야 했던 수모에 충격을 금치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숙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또한 앤디는 자신의 메이트들을 위해 큰맘 먹고 꽁꽁 숨겨둔 오랜 단골집 공개에 나섰다. 여행 내내 소주 사랑을 보여준 ‘대한미국인’ 토마스 맥도넬을 위해 평소 즐겨 마시는 돌멍게주를 마시는 방법까지 전수했다고. 돌멍게주를 맛본 토마스와 알렉스는 감탄의 탄성을 내지르며 현장에서 연신 “한 잔 더”를 외쳤다는 후문.
또 배우 이이경은 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는 터키 메이트들을 위해 본인이 실제 뛰고 있는 축구팀과의 친선 경기를 마련했다. 현재 소속된 축구팀만 세 개라는 이이경은 연예계 대표 축구덕후답게 운동장에서 훨훨 날아다니며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줘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편 Olive 예능 프로그램 ‘서울메이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hongsfil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