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한국인 남성이 싱가포르에서 사기행각을 벌이다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채널 뉴스 아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30대 한국 남성은 전자제품 판매점과 통신회사 등에 외상으로 물건을 산 뒤 대금을 결제하지 않는 수법으로 사기를 쳐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유치원과 투자회사 직원을 사칭해 아이폰, 아이패드, 디지털카메라 등 전자제품을 약 10만 싱가포르달러(8000만 원)를 가로챘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숙소에서 7만 싱가포르달러(약 5600만 원)의 현금을 찾아내 압수했고 또다른 범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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