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우 한예슬 측이 일각에서 제기된 의료 사고 후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했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10일 한예슬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정보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한예슬은 마음을 추스르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휴대폰 메신저 등을 통해 '한예슬이 먼저 병원과 합의를 시도했지만, 이뤄지지 않아 자신의 상태를 SNS에 공개했다', '이후 여론이 뜨거워져 한예슬이 다시 두 배 이상의 금액과 차움 3년 무료 이용권을 요구했다'는 내용의 루머가 돌았다.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상 상처가 난 수술 부위 사진을 올리며 의료 사고를 당했다고 알렸다.


그는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내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라며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고 폭로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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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한예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