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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이 20일 경기 도중 부축을 받으며 퇴장하고 있다. 출처 | 디종 트위터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권창훈의 대표팀 제외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후 4시30분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 소집훈련을 앞두고 권창훈의 제외를 공식 발표했다. 권창훈은 20일 소속팀 시즌 최종전에서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구단 측은 즉각 그의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알렸다. 대한축구협회도 하루 뒤인 21일 이를 확인했다.

다만 그의 대체 선수 발탁은 없을 예정이다. 협회는 “대체 선수를 뽑지 않고 기존 28명에서 한 명 줄어든 27명으로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승우와 문선민 이청용 등 최종엔트리 23명의 경계선에 있는 미드필더들 러시아행 확률이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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