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3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올댓 스케이트 2018 아이스쇼에서 여러분들 만나게 되어 반가웠어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케이팅 타는 그의 모습, 더불어 팬들이 보내준 선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장면이 담겼다. 공연을 마치고 나온 것으로 보이는 김연아는 미소를 짓고 있다.


김연아는 은퇴한지 4년 만에 지난 2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SK텔레콤 올댓 스케이트 2018' 아이스쇼 무대에 올랐다. 이날 꽃무늬로 수놓은 흰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그는 조니 그린우드의 '하우스 오브 우드콕(House of Woodcock)' 선율에 맞춰 2분여 동안 연기를 펼쳐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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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김연아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