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오랜만에 복귀한 이혜영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혜영은 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실검, 그 무게를 견뎌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홍지민, 위너 이승훈, 전준영 PD와 함께 출연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혜영은 정치‧시사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그림을 그리다 TV뉴스를 틀어 놓다 보니 (정치‧시사에) 귀가 열렸다"며 정치 관련 이야기를 거침없이 내뱉었다. 그러면서 정치‧시사에 관심 갖게 된 계기에 관해 "'국정농단' 사건 때문"이라고 밝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의 거침 없는 입담은 MC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구라가 "이런 분이 정치‧시사 방송을 해야 한다"고 하자 이혜영은 "그럼 '썰전'을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혜영은 현재 남편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으면서 애교 만점의 모습을 보였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홍지민은 "나도 평소에 애교가 많다고 생각했다"면서 "(이혜영을) 오늘 처음 봤지만 정말 사랑스럽다"라며 이혜영의 애교를 인증했다.

과거 '코코'로 활동할 당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던 이혜영은 '군통령'으로 불리던 당시의 안무를 다시 재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혜영은 전과 다름없는 매력을 맘껏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하게 했다. 그의 '모태 애교'는 출연자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르르 녹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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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