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프로듀스48'에 출연 중인 AKB48 멤버 고토 모에가 악플에 눈물을 쏟았다.


고토 모에는 지난 21일 진행된 일본 라이브 방송 쇼룸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한국 네티즌들은 일본어로 번역한 무차별적인 악플과 성희롱적 발언을 쏟아냈고 이를 본 고토 모에는 눈물을 흘렸다.


처음에는 손으로만 눈물을 닦던 고토 모에는 이내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통곡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진정이 된 고토 모에는 "응원해주시는 만큼 보답하겠다. 그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전력을 다하겠다. 갑자기 울어서 죄송하다. 후회 없이 하겠다"고 각오를 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도를 넘은 악플러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 중인 고토 모에는 지난 13일 발표된 순위에서 6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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