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만난 한 남자 게스트와의 '썸' 일화를 털어놨다.


오늘(28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이하 '비스')는 MC들의 역지사지 특집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비스' 안방마님 박소현, 김숙, 박나래, 써니가 게스트로 등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거 공개했다.


먼저 박나래는 박소현, 김숙의 부족한 연애 코칭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폭로했다. 박소현과 김숙은 박나래에게 호감을 보인 남자 게스트가 있었음을 공개하며 "그 남자가 진심인 것 같다"고 둘의 만남을 부추겼고 개인적 연락이 이어진 이후에도 박나래와 남자 게스트의 핑크빛 전선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심지어 둘의 연락이 뜸해진 이후에도 박나래의 적극적 대시를 부추겼던 사실이 밝혀져, 스튜디오에선 안타까움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에 박소현, 김숙은 상대 남자에게 "박나래의 뒤에는 우리가 있었다"며 고해의 영상편지를 남기면서도 "오해할 눈빛을 보냈다"며 원망의 메시지도 함께 보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써니는 12년 차 아이돌로서, 후배 아이돌들에게 전하는 비밀연애 비법을 공개했다. 써니는 "기본적이지만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것"이라며, 아이돌 연애 꿀팁을 전수했다. 이를 들은 원조 한류돌 신동을 비롯한 출연자 전원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런가 하면, 평소 걸크러쉬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김숙은 골드 미스를 위한 명절 질문 퇴치 비법을 전수했다. 김숙은 "돈 잘 버니?", "시집은 안 가니" 등 대표 명절 질문에 전매특허 사이다 토크로 응수, 스튜디오의 많은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김숙은 "이런 질문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다"고 소신 발언을 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는 후문이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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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every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