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비디오스타' 배우 정상훈이 코미디언 김숙과의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영화 '배반의 장미'의 주역 정상훈, 김인권, 손담비, 김성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스페셜 MC로 그룹 사우스클럽 남태현도 함께했다.
이날 정상훈은 "김숙과 알고 지낸 지 20년이 넘었다. 2002년 월드컵 때도 함께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면 안 되는 건데 축의금이 기대되더라. 그런데 (봉투를) 보고 되게 많이 서운했다"며 "언제든지 돌려줄 수 있는 금액이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명의 시간이 이어졌다. 당황한 김숙은 "저도 잘된 지 얼마 안 됐다"며 "또 한 번의 기회가 있다면 시원하게 날리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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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every1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