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J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갓세븐의 사생활 침해와 관련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8일 JYP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아티스트 권리 침해 대응 관련'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JYP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불법적인 행위 및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가용한 법적 절차를 검토하여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 행위들로 갓세븐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형법 및 경범죄처벌법 등에 따라 선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 드린다"고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 1일 영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생팬으로 보이는 인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맨날 누가 모르는 사람이 연락 오면 기분 좋으냐?"라며 불쾌한 감정을 내비쳤다.
◇ 이하 갓세븐 측 입장 전문.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불법적인 행위 및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가용한 법적 절차를 검토하여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아티스트에 대한 법적 보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아티스트 본인을 비롯하여 아티스트 가족의 '개인 정보를 알아내어 불법 거래하는 행위' '개인 정보를 알아내어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는 행위' '개인 정보를 온라인에 불법 유포하는 행위' '사생활 및 초상권을 침해하는 사진 등을 온라인에 불법 유포하는 행위' 'SNS를 해킹하거나 해킹을 시도하는 행위' 등과 같은 불법 행위들로 갓세븐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형법 및 경범죄처벌법 등에 따라 선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 드립니다.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 및 팬분들의 제보를 통해 불법 행위에 대한 게시글, 이미지, 영상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상 갓세븐의 사생활 및 권리 침해가 발생하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일부 무질서하고 잘못된 불법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갓세븐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l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