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걸그룹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 소녀가 상큼한 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 소녀가 동반 출연했다.
'아이돌룸' 사상 최다 여자 아이돌 멤버들이 시작을 알렸다. 지난 1월 데뷔한 프로미스나인(9명)과 지난 8월 데뷔한 이달의 소녀(12명) 등이 함께했다.
프로미스나인은 본명으로 활동하는 것과 달리 이달의 소녀는 예명을 사용했다. 21명의 걸그룹 멤버들은 각자 개성이 담긴 자기소개를 펼쳤다. 각 멤버들은 시청자들의 눈에 띠기 위해 노력했다. 이달의 소녀 여진은 기린, 목도리도마뱀 묘사까지 무리수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프로미스나인 노지선은 데프콘과 정형돈을 어릴 때부터 좋아한 연예인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두 분은 제게 연예인 of 연예인"이라고 강조했다.
어느 때보다 많은 아이돌이 녹화장을 찾았기에 이날 방송 내내 한 멤버를 잡아주는 PICK돌 선택은 카메라 룰렛이 아닌 MC와 가위바위보로 결정했다. 이날 PICK돌로 선정된 이달의 소녀 고원은 "열심히 활약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다졌다.
'2018 걸그룹 신인상' 얼굴 천재 코너에서는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 소녀 멤버들이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며 대결했다. 그 결과 얼굴 천재상은 이달의 소녀 현진이 수상했다. 현진은 "앞으로도 더 많은 표정을 연구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나는 몸신이다 코너에서는 양 그룹 멤버들이 몸 개그로 큰 웃음을 안겼다. 하영은 26초52의 기록으로 짐볼 위에 올라 뛰어난 균형감각을 보여줬다.
커버 대상 코너에서는 두 그룹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이달의 소녀는 세븐틴의 '고맙다'를 보여줬고 프로미스나인 역시 방탄소년단의 'I NEED YOU'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 무작위 선곡 중 커버 댄스를 추는 과정에서 각 그룹의 막내간 대결이 펼쳐졌다.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커버댄스 축제의 장을 열었다. 커버 댄스 대상은 프로미스나인 지헌이 받았다.
끝으로 베스트 팀워크 코너에서는 단체 줄넘기로 승자를 가렸다. 프로미스나인은 줄넘기 20개를 성공하며 베트스 팀워크상을 차지했다.
'아이돌룸'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고 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