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이민정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민정은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이번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이민정은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 이후 약 6년 만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미운 우리 새끼’의 연출을 맡은 곽승영 PD는 이민정에 대해 “이민정 씨가 생각보다 정말 입담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곽 PD는 “진짜 털털하고 솔직하게 말해주셔서 재밌었다”고 함께한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이민정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배우 이민정. 사진 | SBS 제공

곽 PD의 말처럼 이민정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었지만 자신의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남편 이병헌과의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우리 아빠 유진 초이”라 말하는 귀여운 4세 아들의 이야기까지 솔직 담백하게 펼쳤다.

한편 이민정은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극 ‘운명과 분노’를 통해 안방에 컴백한다. 이민정은 극중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거짓 사랑을 시작하는 구해라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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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