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이보미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김태희 동생 이완이 열애중이다.

이완은 27일 프로골퍼 이보미와 열애사실을 밝혔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종교가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완과 이보미 모두 카톨릭 신자로 신부의 소개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면서 “여기에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내년에는 좋은 결실이 맺어지지 않을까라는 추측도 있다. 양가 부모님 역시 두 사람의 교제에 대해 알고 있고, 종교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는 만큼 미래까지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상견례에 대한 말이 있던 만큼, 두 사람이 결혼까지 가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을 거라고 본다. 다만, 조심스러운 만남이 공개가 되면서 부담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 김태희

이완과 이보미 커플의 열애설에 앞서 결혼을 한 누나 김태희와 비 커플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김태희와 비 역시 공개 열애 직후 결혼에 골인했다. 김태희는 지난해 10월 딸을 출산한 가운데 연예활동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김태희와 비 커플은 결혼 전 함께 성당을 다니며 믿음을 키워왔고, 결혼식 역시 성당에서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을 곁에서 지켜본 한 측근은 “비와 김태희 커플은 모범적인 예”라면서 “결혼 후에도 함께 종교할동을 하고 있다. 믿음이라는 큰 틀 안에서 가족이 행복하게 살고있다. 무엇보다 서로에 대해 배려를 하며 늘 함께 상의를 하는 등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는 모범적인 부부”라고 귀띔했다.

한편, 김태희 동생 이완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신현준의 아역으로 데뷔해 드라마 ‘작은아씨들’,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했다.

이보미는 지난 2007년 KLPGA에 데뷔했으며, 2010년 KLPGA에서 다승, 상금, 최저 타수상을 수상하는 등 저력을 발휘했다. 이후 이보미는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2015, 2016년 2년 연속 JLPGA 상금왕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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