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이 운명적인 두 번째 만남을 가지며 감성 멜로의 서막을 알린다.
29일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측은 다시 마주한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의 투샷을 공개했다.
지난 '남자친구' 1회에는 낯선 여행지 쿠바에서 우연히 만난 차수현과 김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말레콘 비치의 석양을 보기 위해 홀로 호텔을 나선 차수현, 위태로워 보이는 그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 김진혁. 꿈처럼 달콤한 하루를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방송 말미, 김진혁이 동화호텔의 대표가 차수현임을 알게 되는 동시에 동화호텔 합격 소식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남자친구' 측이 공개한 스틸 속에는 호텔 로비에서 만난 차수현과 김진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쿠바에서 만남 이후, 동화호텔의 대표와 신입사원의 관계로 마주친 두 사람의 모습. 서로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는 차수현과 김진혁의 눈빛에는 당혹감과 놀라움이 서려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내 이들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묘한 기대감과 긴장감이, 앞으로 회사의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마주하게 될 두 사람의 운명적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자친구' 제작진은 "1회에서는 한여름 밤의 꿈 같았던 차수현과 김진혁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면, 오늘(29일) 방송될 2회부터는 현실에서 다시 대면한 두 사람의 만남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라며 "현실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차수현과 김진혁의 만남과 이후 벌어질 변화들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혜교와 박보검이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2회는 오늘(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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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