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기업으로부터 5700여만원의 보너스를 받을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베트남 경제 매체 '베트남 비즈'는 베트남 최대 자동차 기업 타코(THACO) 홍보부장인 응우옌 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인용해 박항서 감독의 보너스를 예상했다.


응우옌 안에 따르면 타코는 베트남의 2018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시 박항서 감독에게 10억 동(약 4840만원)이나 미화 5만 달러(약 5636만원)의 보너스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타코 측은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끈 박항서 감독에게 기아차 옵티마를 선물하기도 했다.


타코는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기아자동차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은 오는 15일 하노이 미딘경기장에서 열리는 스즈키컵 2차전에서 1-1로 비기기만해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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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응우옌 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