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방송인 박은지가 자신이 결혼식에서 들었던 은방울꽃 부케를 인증하며 가격에 대한 의문을 표했다가 악플 세례를 받았다.
11일 박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날 저의 떨리는 손을 지탱시켜준 고마운 부케에요. '꼭 행복하리라' 꽃 말이 참 예쁘죠. 근데 가격이 계절에 따라 그렇게 차이가 심한지 이제 알았네요 (봄에는 몇십이었는데... 지금은 천만 원)"이라고 글과 함께 자신의 결혼식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지가 들고 있는 은방울꽃 부케는 앞서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JTBC 아나운서 출신 조수애 커플의 결혼식에서도 등장해 화제를 모은 부케다. 이 부케는 약 1000만원을 호가한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았지만 이후 박 대표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부케의 가격은 40만 원이라고 해명했다.
박은지의 은방울 부케 사진에 일부 네티즌들은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박은지는 네티즌이 그의 인스타그램에 "자기도 했다 자랑하는 거, 당신 거는 꽃보다 잎만 많아 볼품 없어요", "관종 짓 좀 그만 해라"라고 댓글을 올리자, "네. 댓글 지우지 마세요"라고 응수하며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 | 박은지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