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박보검이 송혜교에게 키스했다.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에게 키스하는 김진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진혁(박보검 분)의 지방 발령 건으로 최 이사(박성근 분)을 호출한 차수현(송혜교 분)은 "선택하라. 태경의 꼭두각시로 길을 잃을지. 동화호텔의 이사로서 존경 받을 건지"라고 최후통첩했다.

차수현은 김진혁의 인사를 되돌리려 했다. 그러나 김진혁은 "내 힘으로 돌아오겠다"며 차수현에게 부담주지 않으려 했다.

김진혁은 차수현과 둘 만의 송별회를 했다. 갈대밭을 손잡고 걸으며 둘 만의 기억을 쌓았다. 김진혁은 "나는 사랑을 책으로 배웠는데. 그래 그런 게 사랑이구나 알게 됐다"라며 차수현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소개팅 어플로 만남까지 갖게 된 이대찬(김주헌 분)과 장미진(곽선영 분)은 서로의 존재에 놀랐다. 그러나 역시 악연으로 맺어졌던 만큼 두 사람은 이어질 수 없었다.

데이트 후 차수현에게 겉옷을 벗어주느라 감기에 걸린 김진혁은 차수현의 집에서 따뜻한 차를 먹었다. 이 과정에서 김진혁은 차수현을 백허그하며 "욕심이 끝도 없다"고 말했고 포옹까지 했다.

정우석(장승조 분)은 김진혁의 발령 소식을 전해 듣고 "왜 관심이 많으냐?"는 차수현의 말에 "좋아하는 여자 일이니까"라고 답하며 마음을 표현했다.

김화진(차화연 분)은 정우석의 이별 소식에 차수현과 이혼이 차수현을 풀어주기 위한 것임을 알아차렸다.

김진혁은 남명식(고창석 분)의 도움으로 연말 행사인 가면 무도회에 참석했다. 김진혁은 차수현 앞에 나타나 깜짝 놀라게 했다. 쿠바의 기억이 떠오르는 행사가 진행되자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키스했다.

한편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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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