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벤투호와 박항서호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내년 3월 26일 열릴 한국과 베트남의 A매치 평가전 장소를 베트남 하노이로 확정발표했다. 경기장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경기는 2017 동아시아연맹컵(E-1 챔피언십)과 2018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의 우승팀 자격으로 양 국이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5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과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나 2017년 동아시아연맹컵(E-1 챔피언십) 우승팀인 한국과 2018 AFF 스즈키컵 우승팀이 내년 3월 26일 경기를 갖기로 합의한 사실을 공개했다.

처음 개최되는 이번 경기는 지난해 양 연맹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두 지역의 축구발전과 협력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협약에 따라 양 연맹의 대회 우승팀간 경기는 향후에도 2년마다 지역을 번갈아 오가며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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