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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전주 KCC 이정현이 생애 두 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정현은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3일 발표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VP 투표 집계 결과 유효표 99표 중 47표(47%)를 획득해 MVP 영예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울산현대모비스 라건아(30표)를 17표 차로 제쳤다.
3라운드 9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4분 40초를 뛰며 17.3점 5.1도움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는 개인 최다득점(33점)했다. 3라운드에 한 해 국내선수 득점 1위, 도움 3위에 이름을 올리며 KCC의 약진을 견인했다.
2010~2011시즌 KGC에서 데뷔한 이정현은 2016~2017시즌 2라운드 MVP에 이어 2년 만에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KBL은 오는 4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릴 창원 LG전에 앞서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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