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임창정이 '올해의 발라드'상을 수상했다. 재치 있는 수상소감으로 웃음도 자아냈다.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진행은 이승기, 박민영이 맡았다.

임창정은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하시고 최선을 다해서 이 자리에 와계신 후배 여러분들 상탄 것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아들 뻘되는 후배들과 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영광이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아들들. 아빠가 오늘 방탄소년단, 아이콘, 워너원, 트와이스도 보고 호강한다. 부럽지? 아빠처럼 잘 되려면 공부 잘하지 않아도 되지만 열심히는 살아야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원 부문은 JTBC,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되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아이콘, 여자친구, 마마무, 임창정, 로이킴, 볼빨간사춘기 등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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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