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투애니원 출신 가수 박봄이 컴백설에 휩싸인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이를 응원했다.


15일 한 매체는 박봄이 오는 3월 신곡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9년 투애니원으로 데뷔한 박봄은 '아이돈케어(I don't care)', '고 어웨이(Go Away)', 파이어(Fire)', '아파', '박수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0년 솔로곡 '유앤아이(YOU & I)', 2011년 '돈트 크라이(Don't cry)를 통해 뮤지션으로서 영향력을 증명한 바 있다.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은 3월 컴백설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사실이라면 8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다. 복귀가 가시화될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컴백설이 전해진 후 양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봄의 기사를 게재해 "비록 이제 YG소속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봄이가 잘 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봄은 2014년 마약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10년 마약을 밀수입한 혐의로 입건 유예 처분을 받은 것. 이후 박봄은 활동을 중단했고 2016년 투애니원은 해체됐다. 홀로서기에 도전한 박봄은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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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