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농구 대표팀의 이정현이 2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A조 4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공을 몰고있다. 2018.02.26.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부상변수로 인해 연세대 이정현과 KCC 이정현이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 12명은 15일 소집됐다. KCC 송교창이 지난 10일 인천 전자랜드전 이후 목에 통증을 호소했고, 인후두염 진단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다. 지난 14일 오리온과의 홈경기에도 결장했다. 대표팀 합류가 어려워지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엔트리를 바꿨다.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이정현은 송교창 이탈 변수로 인해 극적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동명이인이자 대학 선배인 이정현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20일 출국해 22일 시리아, 24일 레바논과 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마지막 2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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