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 '컬투쇼'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가 가수 뮤지와의 추락 사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는 뮤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특별 초대석' 코너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신곡 '팩트'로 돌아온 코요태(신지, 김종민, 빽가)가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과거 뮤지와 함께 놀던 중 추락 사고를 당한 경험을 전했다. 그는 "제주도에서 술을 마시고 담벼락에서 별을 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개가 짖길래 쳐다보다가 3M 정도 되는 곳에서 떨어졌다. 그 뒤 누군가 쿵 하더니 '으악'하는 소리가 3명 정도 들렸다. 후에 병원에서 눈을 떴는데 저와 뮤지 씨, 매니저분들이 다 누워계셨다"고 회상했다.
특별 DJ뮤지는 "누군지 모르겠는데 뒤에서 저를 밀었다. 황정민 형님이 먼저 놀라서 뛰어내리셨다. 저는 부러지기는 했는데 다리만 다쳐서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빽가는 "황정민 형님은 영화 '히말라야' 촬영을 하셨을 때라 등산화를 신고 오셨었다. 안전하게 착지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