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방송인 유재석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50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유재석은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은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3월 미혼모 지원단체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여름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 주민들을 위해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도 위안부 할머니 돕기에 5000만 원을 쾌척했다.
유재석을 비롯해 다수의 연예인들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가수 아이유와 싸이, 이민정 이병헌 부부가 각각 1억 원을 기부했으며 배우 송중기, 한효주, 강소라, 윤세아, 정해인 등 다수의 스타들이 이재민들을 위해 온정을 배풀었다.
한편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했으며 주불은 현재 100% 진화됐지만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이재민을 남겼다.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