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개그맨 정용국이 그룹 블랙핑크 매니저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용국은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곱창집 관련 이야기를 털어놨다.


정용국은 "가게에 밤 11시쯤 검은색 밴이 섰다. 발렛하는 분이 차를 여기다 세우면 딱지를 끊을 수 있으니 발렛에 맡기라고 했다.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나오더니, 여기에 차를 세우고 딱지를 끊어도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가게 문 앞에 차를 세우겠다는 얘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을 드렸더니 블랙핑크 제니 씨가 오셨다"라고 전했다. 정용국은 "저분은 저래도 된다.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많이 예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하던 배성재 아나운서는 "저도 굉장히 팬이다. 본인 곱창집 홍보 갑자기 하지말라"고 반응했다.


이 같은 일화에 네티즌들은 블랙핑크 매니저가 일종의 특권 의식을 갖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와 함께, 논란이 블랙핑크까지 겨냥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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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파워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