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본격연예 한밤' 그룹 빅뱅 승리가 구속영장 심사 현장에 출석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승리 구속영장 심사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출석한 승리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빠르게 포토라인을 빠져나갔다. 구속영장에는 직접 성매매를 한 사실도 담겨있었다. 승리 측은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은 인정하나 성매수를 한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만남이었다"라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심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도 모든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차에 탑승했다.

김광삼 변호사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등은 중대한 구속 사유로 보기 힘들다. 관건은 업무상 횡령죄다. 횡령 금액이 5억 원 이상이면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법에 따라 구속 영장 발부에 중요한 구실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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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