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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이강인(19·발렌시아)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주목할 10명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FIF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10명의 선수’를 소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FIFA는 “발렌시아는 인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2011년 일찌감치 영입했다”라며 “마침내 그는 2019년 1월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9년 3월에는 국가대표에 처음 소집됐다”라고 소개했다.
한국이 속한 F조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센터백 네후엔 페레즈(아르헨티노스주니오스)가 선정됐다. 페레즈는 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된 선수로 현재 아르헨티노스 주니오스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두 선수 외에 폴란드 골키퍼 라도슬라브 마젝키, 미국의 공격수 티모시 웨아, 프랑스 수비수 단 악셀 자가두, 나이지리아 미드필더 톰 델레 바시루, 멕시코 미드필더 디에고 라이네즈, 에콰도르 골키퍼 모이세스 하미레즈, 사우디아라비아 미드필더 투르키 알 암마르, 노르웨이 공격수 얼링 할란드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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