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네가 참 좋아\' 무대 선보이는 체리블렛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국민 걸그룹’ 수식어 가지고 싶어요.”

10인조 걸그룹 체리블렛(해윤, 유주, 미래, 보라, 지원, 코코로, 레미, 채린, 린린, 메이)이 22일 두번째 싱글 ‘러브 어드벤처’(LOVE ADVENTURE)와 타이틀곡 ‘네가 참 좋아’(Really Really)로 가요계 돌아온다.

지원은 22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데뷔 활동을 하고 빠르게 두번째 할동을 하는데 기쁘고 설레인다. 준비한 무대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기대했다. 미래는 “활동을 하면서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생겨서 신기하고 멤버들이 예능에도 나가고 꿈 꾸던 것을 실현해서 신기했다. 사랑을 주시는 만큼 보답하기 위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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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블렛은 ‘네가 참 좋아’를 통해 사랑을 찾아나가는 체리 스카우트로 변신했다. 타이틀곡은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모던 팝 장르로, 곡 전반에 흐르는 시원한 플럭신스 사운드가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고 있다. 유주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스럽게 고백하는 가사인데 러블리함을 끌어올리기 위해 거울을 보면서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미래는 “쥬얼리 선배님의 ‘니가 참 좋아’라는 곡도 있지만 이제 2019년 여름하면 체리블렛의 ‘네가 참 좋아’가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보라는 “곡 제목처럼 많은 분들이 ‘체리블렛 참 좋아’라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데뷔 당시부터 체리블렛의 세계관에는 다양한 게임 맵과 퀘스트를 가진 팀명과 동일한 ‘체리블렛’이라는 운영체제(OS)가 존재한다. 이 운영체제 속에서 멤버들은 매 활동마다 새로운 게임 맵을 부여받게 되는데 ‘네가 참 좋아’에서는 ‘러브 어드벤처 AR게임’이라는 새로운 맵에 접속해 주어진 퀘스트들을 해결해간다.

또한 체리블렛은 컴백 프로모션 콘텐츠에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 AR)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 VR) 기술을 활용했고, 뮤직비디오 본편과 함께 VR HMD(Head Mounted Display)로 감상할 수 있는 VR 뮤직비디오를 별도로 제작했다.

유주는 “독특해서 팬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고 신기해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래는 “AR과 VR 두가지 버전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는데 타 걸그룹과 차별화 되고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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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에서 AOA 이후 6년여 만에 론칭한 걸그룹 체리블렛은 일본인 멤버 코코로, 레미, 메이와 타이완 멤버 린린 등이 소속된 다국적 그룹이다. 현재 AOA가 재계약했지만 초아에 이어 민아가 팀을 탈퇴하며 FNC를 대표할 만한 걸그룹이 없는 상황에서 체리블렛을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해윤은 “FNC를 대표하는 그룹이 돼야하는 책임감도 가지고 있고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데 그것에 보답하도록 좋은 모습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이번 앨범에 AOA 지민 선배님이 작사에 도움을 줬다. AOA 뿐만 아니라 저희 아이돌 선배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체리블렛은 지난 데뷔활동 당시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해윤은 “감사하기 1위 후보가 됐는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발전하고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했고 보라는 “아직 큰 꿈을 꾸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체리블렛과 ‘네가 참 좋아’가 많이 들려지도록 더 대중화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해서 ‘국민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싶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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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