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배우 송혜교와 주지훈이 KBS2 새 수목드라마 '하이에나' 남녀주인공으로 각각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보도된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의 한 관계자는 30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하이에나'측으로부터 출연 제안 및 대본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아직 차기작은 미정이다"라며 "다양한 작품을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역시 "'하이에나'는 캐스팅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다. 다양한 작품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에나'는 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다. 변호사가 직업인 인물들이 주인공이지만 법정 드라마는 아니다. 법을 생존의 무기로 살아가는 하이에나 변호사들, 인간에 대한 이야기로 남녀 주인공을 둘러싼 각종 인간 군상들이 펼치는 처절한 생존 게임을 담았다.


한편 '하이에나'는 오는 11월 중 편성 예정이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