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미국, 영국, 뉴질랜드, 중국 등지로도 수출이 되고 있는 名品안동소주판매(주)가 올해 초 경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기니비사우의 비사우 그룹 간에 안동소주 수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비사우 그룹은 세네갈, 감비아, 기니비사우, 기니코나크리 등 서아프리카 연합 6개국에 명품안동소주 ‘느낌’을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아프리카 지역은 디스코텍 등이 활성화 돼 있고 고도주 알코올 소비가 많은 지역으로 기니비사우가 인근 국가 중 주류세가 가장 낮은 지역이다.


협약 체결 식에는 기니비사우 마리아 아디아투 잘로란디그나 수산장관, 파올로 바란사오 차관, 헨리크 실바 국장, 조아오 베르나르도 비에이라 비사우 그룹회장, 아밀카 사우데 마리아 기코오션 대표와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윤종림 대표, 강원석 명품안동소주판매㈜ 부사장과 김동원 이사 등이 참석했다.


윤 대표는 앞으로 “베트남, 러시아 등의 국가들과도 명품안동소주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와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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