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서구식 식생활이 보편화되고 생활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빵 제품 판매량이 갈수록 늘어난다. 이런 가운데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위치한 ‘썬 베이커리’(SUN BAKERY)(오너 셰프 김태양)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 업소는 제품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고객들을 새로운 미각의 세계로 이끈다. 웰빙 트렌드에 부응하고자 냉동 생지나 유화제·방부제·착색제 등 화학 물질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프랑스 밀가루 물랑브루주아, 유기농 호밀가루 등 최고급 식재료와 24시간 발효시킨 요구르트/건포도 발효종을 사용해 90여 종의 건강빵을 만들어낸다.
그 중 대표 제품은 직접 재배한 바질을 넣은 크루아상과 페이스트리이다. 이곳의 모든 빵은 풍미가 우수하고 소화가 잘 될 뿐 아니라 당일 생산·판매 원칙을 지키므로 신선도가 높다.
따라서 썬베이커리는 광주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것은 물론 블로그와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빵지 순례 업소로 꼽혀 관광객이나 재한 프랑스인, 타 지역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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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대표는 18년 경력의 제과기능장이자 대한제과협회 기술 지도위원으로서 2018 대만 세계제과제빵경연대회에서 동메달을 받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졌다.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프랜차이즈 제과점들의 마케팅 공세에 맞서기 위해 꾸준히 건강빵 레시피를 연구하고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품 품질 업그레이드 및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 동강대학교 호텔조리학과에서 후진을 양성하며 나눔 활동에도 동참하는 그는 “현재 운영 중인 썬베이커리 매곡 본점과 송정점 외에 3호점 개업을 준비하는데 이곳은 크루아상, 페이스트리 전문점이 될 것”이라며 제과제빵사 양성 전문 기관 설립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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