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취존생활' 이시영과 채정안의 취미 생활이 공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취향존중 리얼라이프 - 취존생활'에서는 이시영과 채정안, 이연복 일상이 전파를 탔다.


권은비는 장성규가 평소 자신을 그리워했다는 말에 "기사로 접했다. 당황스러웠다"라고 말한 후 "요즘 실망한 부분이 있다. 다른 방송에서 아이즈원의 혜원이와 신나게 방송하더라"라며 질투 아닌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러닝으로 일상을 시작했다. 새벽 6시도 안 된 시간이었다. 7시에는 탁구 동호회 회원들을 만났다. 선수 출신 선생님에게 강좌도 받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떡볶이집을 찾았다. 회원들은 6인분을 시키는 이시영에게 "너무 많은 것 같다"라며 걱정했지만 모두 기우였다. 이시영은 '폭풍 먹방'을 펼치기 시작했다. 패널들은 "진짜 맛있게 먹는다"라며 감탄했다. 이시영은 "동네 맛집이다. 그런데 혼자 가고 싶어도 양이 많아 여러 명이서 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동아리의 남녀 회원들을 엮어주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패널들은 권은비에게 연애에 관해 물었다. 권은비는 대답을 피하며 채정안에게 "회사 몰래 연애를 할 방법을 알려달라"라고 물었다. 채정안은 "그때는 SNS가 없어서 매니저 눈에만 띄지 않으면 됐다"라고 답했다. 정형돈은 "내가 입을 열면 우리나라 아이돌 기획사 다 망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채정안은 요리 클래스에 방문했다. 마크로비오틱 요리 강의였다. 두부로 만든 티라미수 등 건강식을 맛보고 요리할 수 있는 자리였다. 채정안은 민들레뿌리차가 나오자 "과거 위염으로 고생했는데 민들레뿌리차를 6개월 마시자 모두 나았다"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함께 요리를 배우는 남성의 직업이 약사라는 말을 듣자 적극적으로 돌변했다. 그는 남성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나와 잘 맞는다. 약에 관심이 많다. 따로 얘기하자"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단가 대비 효율 높은 영양제를 안다"라며 수다를 쏟아냈다. 패널들은 "스튜디오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여성스럽다"라며 채정안을 놀리기 시작했다.


요리가 시작되자 채정안은 리더를 자처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러나 스프링클러를 '스노클링'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요리 중에도 실수를 하는 등 허당미를 뿜기도 했다.


요리를 익힌 채정안은 친구 한정현과 장을 봤다. 마크로비오틱 쌈밥에 도전하기로 한 것. 요리 재료를 사러온 두 사람은 건강과는 거리가 먼 길거리 음식들을 맛있게 먹어 웃음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온 채정안과 한정현은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쌈채소가 쌈을 싸기엔 너무 작고 된장이 유통기한이 지나있는 등 여러 변수가 발생했다. 완성된 요리는 몇 차례 응급 구호(?) 고정을 거쳐 그럴듯한 모습으로 완성됐다.


이연복은 기타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다. 눈에 띄게 늘은 기타 실력을 뽐내 박수를 받았다. 김풍은 박자를 맞추는 팁을 알려줬고 기타를 배운 바 있는 유현수 셰프도 팁을 전수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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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