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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가수 현아가 입술 성형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부터 하루가 지난 6일까지 현아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뜻하지 않은 성형 논란이었다. 5일 오전 현아는 대만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고, 현아의 모습은 취재진에게 포착됐다.
이날 현아는 민트색 민소매 원피스와 핫핑크 가방을 들고 센스 있는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현아는 타이트한 원피스에도 결점 없는 몸매를 자랑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현아는 두툼한 입술로 성형 논란에 시달리게 됐다. 일각에서는 현아의 입술을 두고 도톰하게 그리는 ‘오버립’이라 했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는 입술 필러 시술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있었던 것.
이에 현아는 같은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 화장 안 하고, 오버립 크게 그린 것도 저고, 메이크업 진한 것도, 연한 것도 매번 다른 거 저는 이게 좋아요. 하루하루 스케줄 하면서 변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도 좋아요. 그저 당연하다는 듯한 키보드 악플은 싫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현아는 자신이 시술을 한 것이 아닌, ‘오버립’으로 색다른 변신을 한 것이라 해명했다. 설령 현아가 입술 필러나 성형수술을 했더라도, 그 이유 하나 만으로 수많은 악플과 근거 없는 의혹이 있던 것은 모두를 씁쓸하게 했다. 실제 현아가 “당연하다는 듯한 키보드 악플은 싫어요”라 언급할 만큼 많은 악플이 이어지기도 했다.
외적인 모습이나 실력을 통해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다. 그만큼 그들의 외모는 화제의 중심에 설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근거 없는 악플과 외모에 대한 무분별한 조롱은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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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