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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윤경 기자]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한전산업개발이 중앙아시아 에너지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다.

한전산업개발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우즈베키스탄 타키하타쉬 복합화력발전소 시운전 기술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10일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누쿠스 지역에 위치한 타키하타쉬 복합화력발전소는 560메가와트 규모로 가스터빈 2기, 스팀터빈 1기를 가동한다. 계약 기간은 2020년 말까지다.

한전산업개발은 2008년 인도 잘수구다 석탄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3개국 네 개 화력발전소에서 안정적인 기술 용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는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발판 삼아 중앙아시아는 물론 인근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30여년간 국내외 화력발전 부문에서 축적한 설비 운용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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