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불후의 명곡' 가수 벤이 프란시스와 '끝사랑'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명품 발라더' 김범수 특집으로 꾸며져 벤, 닐로, 이창민, 그룹 EXID 솔지, 길구봉구, 박시환이 출연해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이날 '작은 거인' 벤이 세 번째 무대에 올랐다. 김범수의 '끝사랑'을 선곡한 벤은 "닐로와 같은 보컬 학원 출신이다. 잘 웃고 조용히 연습만 했던 오빠라서 유명했다"라며 닐로와의 맞대결을 예고했다.
이후 스페셜 게스트인 프로듀서 프란시스가 등장하자 관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그의 외모가 JYP 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가수 박진영과 닮았기 때문. MC 김태우는 "정말 진영이 형과 닮았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곧바로 감성적인 듀엣 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청아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좌중을 압도했지만 닐로의 독주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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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