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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스포츠서울 김태헌 기자] 삼성전자 IM부문 고동진 부사장이 출시가 수개월 미뤄진 ‘갤럭시폴드’에 대해 “가슴을 열어 보여줄 수 있으면 시커멓게 돼 있을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고 사장은 7일(현지시각)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마친 뒤 미국 뉴욕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는 갤럭시폴드가 디자인상 일부 문제점들로 예정했던 4월 출시가 5개월 가량 미뤄진데 대한 소외를 밝힌 것이다.
고동진 사장은 “새로운 제품을 만들때, 혁신적인 것을 할때는 모르는 것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며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믿고 신뢰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일부에서 나오는 ‘시간에 쫓겨 출시를 급하게 했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도 해명했다.
특히 고 사장은 갤럭시폴드 생산과 관련해 ‘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에 대해서도 “론칭 준비 당시 100만대를 예상했고, 이를 글로벌로 나누게 되면 사실 한정된 수량”이라고 밝혔다. 고 사장은 “지금은 당시보다 수량이 더 줄었다”며 문제가 된 디스플레이 등의 디자인 변경과 출시 일정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이와 함께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폴드의 (올해 판매는) 100만대에 못 미칠 것이고, 한국을 포함해 20개국 정도에 출시되기 때문에 한정된 물량이 제한된 국가에 나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폴드는 9월 중 일부 국가에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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