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이병헌과 전도연이 대배우의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이병헌과 전도연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매거진 마리끌레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 커버를 장식했다.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해 명실공히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두 배우가 커버의 주인공이 된 것.
|
최근 영화 ‘비상선언’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두 편의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백두산’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이병헌은 자신이 맡은 인물에 대해 끊임없이 객관적이 되려고 노력하고 이야기책을 읽듯이 캐릭터를 파악한다며 작품을 대하는 그만의 진지한 자세를 언급했다.
또한 연기할 때 기쁨의 순간과 고통의 순간이 모여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며 변함없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
한편 올해 상반기에 개봉한 영화 ‘생일’에 이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봉을 앞두고 전도연은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시간이 지날수록 애정이 점점 커진다고 답했다.
|
여전히 감독과 작품의 영향을 받아 이전과 다른 모습을 찾아내고 싶다는 전도연은 지금까지 해온 일들에 대한 평가 보다 앞으로 해내야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한다며 스스로를 응원하면서 좋은 작품을 끊임없이 하고 싶다는 포부를 말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