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일본 축구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구보 다케후사(18·마요르카)가 라리가 첫 도움을 기록했다.
구보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헤타페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19분 살바 세비야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일찌감치 교체 투입된 구보는 0-3으로 뒤지던 후반 25분 안테 부디미르의 골을 도왔다.
앞서 지난 13일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낸 데 이은 두 번째 활약을 펼친 구보에 대해 스페인 매체 ‘아스’는 “(경기 상황이) 구보에게 좋지 않았으나 그는 자신의 퀄리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구보의 자국 일본에서도 그의 첫 도움 기록 소식을 전하면서 오는 25일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