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데이트폭력 여배우’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누구인지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해당 여배우로 의혹을 받은 배우 하나경이 방송을 통해 일각의 주장을 부인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은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여배우 A 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 씨는 헤어지자는 연인의 말에 폭행을 하고 승용차로 위협한데 이어 지인들에게 상대의 사생활도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여배우가 누구냐는 목소리가 커졌고, 하나경을 지목하는 여론이 일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하나경은 이날 아프리카 TV에서 팬들이 데이트 폭력 여배우로 의혹을 받고 있다고 알리자, “내가 무슨 일로 뉴스에 나왔나. 방송을 마치고 확인하겠다. 나 남자친구 없다”라고 해명했다.

하나경의 팬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를 통해 “현재 배우 하나경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데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 하나경은 과거 100번에 다다르는 오디션에 지원했었고, 7~8년이라는 무명 시절을 겪었던 만큼, 늘 간절한 마음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여배우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 하나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