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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등산이나 나들이를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전국의 단풍 명소, 캠핑장 등에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간편하게 영양 공급이 가능한 식품들이 인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야외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닭고기 제품을 추천했다. ‘하림 궁중식 찜닭’과 ‘하림 태양초 닭볶음탕’은 신선한 닭고기와 감자, 당근, 양파 등 손질된 각종 채소와 특제 양념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밀키트 제품이다.
물이 담긴 냄비에 준비된 식재료와 소스를 넣어 끓이기만 하면 소스에 따라 달콤하고 칼칼한 궁중식 찜닭과 화끈하게 매운 닭볶음탕이 완성된다. 제품 모두 친환경 농가에서 기능성 사료를 먹여 키운 하림 자연실록 제품을 사용해 더욱 신선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닭고기를 맛볼 수 있다.
동원F&B는 100% 국산 고구마로 튀겨낸 원물 간식 ‘저스트 큐브고구마’ 2종을 선보였다. 저스트 큐브고구마는 전남 해남의 국산 고구마를 120℃ 이하 저온의 기름에서 짧은 시간 튀겨내 고구마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며 고구마 원물 고유의 맛과 풍미를 살렸다. 정육면체 큐브 모양으로 어디서나 달콤한 영양 간식을 즐길 수 있다. 호박고구마와 자색고구마를 사용해 알록달록한 색감의 ‘저스트 큐브고구마 오리지널’, 오리지널 제품에 치즈를 입힌 ‘저스트 큐브고구마 치즈맛’ 2종이다.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간편식을 이용하면 캠핑 장비 없이도 레스토랑 못지 않은 식사를 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가 노르웨이 수산기업 리로리(LEROY)사와 공동 개발한 ‘보노보노 마리네이드 연어 스테이크’ 4종은 전자레인지 4분 조리로 촉촉한 연어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신세계푸드는 수산물 수요 증가에 맞춰 고등어·가자미·꽁치·갈치·삼치구이로 이뤄진 가정간편식 ‘올반 간편생선구이’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선선한 날씨에 소풍을 가듯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기는 이른바 ‘캠프닉(campnic,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족’도 늘고 있는 추세다. 가볍게 떠나는 캠프닉에서는 많은 준비물이 필요한 바비큐나 부담스러운 요리보다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식음료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을 챙기는 것이 유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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