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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블락비 박경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해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가 진행중인 라디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박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음원 사재기 의혹을 공개저격했다. 그는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며 음원차트 상위권에 있는 가수들의 실명도 언급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소신있는 발언”, “경솔한 실언”이라고 여론이 갈리며 갑론을박이 일어났다. 그러나 박경 소속사 측은 “명예훼손의 의도는 없었다”라며 해명했지만 이틀째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후 박경은 26일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했는데, 그는 “주말 동안 걱정을 많이 하셨을 것 같다. 오늘은 ‘꿈꾸는 라디오’ DJ로 열심히 하겠다”리며 첫 심경을 밝혔다.

한편 박경의 저격에 언급된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장덕철 등이 법적대응을 예고하면서 후폭풍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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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