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도시공사, 춘천시 서면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에 ‘일산화탄소 감지기’ 무료 제공, 안전사고 예방활동 전개 · 글램핑장 24개동에 고성능 일산화탄소 감지기 교체 설치 / 오토켐핑 이용객 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 20개 비치, 무료로 대여
춘천 박사마을 글램핑장
춘천 서면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에 고성능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설치돼 있다. (제공=춘천도시공사)

[춘천=스포츠서울 전인수 기자]

박사를 많이 배출해 이름 붙여진 강원 춘천시 서면 현암리 박사마을 캠핑장에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무료로 지원돼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도시공사는 춘천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글램핑장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춘천도시공사는 글램핑장 24개동에 고성능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교체 설치했다. 또 오토켐핑 이용객을 위해서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20개를 비치하고 야영객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일반적으로 캠핑 시 난방을 위해 텐트 안에서 휴대용 가스난로나 석유난로 등 불을 이용한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 한다. 난로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해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운데다 소량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신용철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춘천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인수기자 visionis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