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사풀인풀’ 김재영과 설인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2일 방송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는 더욱 깊어진 구준휘(김재영 분)와 김청아(설인아)의 사랑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휘는 김청아의 엄마 선우영애(김미숙)과 만났다. 선우영애는 구준휘에게 “청아 잘 부탁한다”라며 “모든게 처음이다. 예쁘게 만나라”라고 격려했다.

이 모습을 본 김설아(조윤희)는 “이러다 이모님이 보시면 어쩌려고 그려냐. 언제까지 만날거냐”라고 다그쳤다. 구준휘는 “생일때까지만 만나겠다”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는 김청아는 갈수록 구준휘에게 빠져 들었다. 김청아는 “같이 눈도 맞고 비 오는날 우산도 쓰고 싶고”라며 함께 하고 싶은 것들을 말하는가 하면 크리스마스에는 “겨울바다에 가고 싶다”라고도 말했다.

앞서 김청아는 이런 사실을 모른채 구준휘의 엄마 홍유라(나영희)와 만나 영화를 보고 마지막 만남을 정리했다. 홍유라는 구준휘와 김청아의 사이를 모른채 구준휘에게 “누구를 데려와도 다 좋다”라고 말하고, 구준휘의 마음은 복잡해져만 간다.

그러나 김청아와 구준휘는 점점 깊어져갔다. 구준휘는 김청아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고 겨울바다로 향했다. 바다를 바라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고 입맞춤했다.

한편 김설아와 도진우(오민석), 문파랑(윤박)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져갔다. 도진우는 문해랑(조우리)을 밀어냈지만 그는 계속해서 곁을 맴돌았다. 문파랑은 김설아를 위해 “시간을 가자”라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김설아는 “너 없으면 나도 없어. 난 네가 좋아”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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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