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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파카 챌린지컵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열린 지역 축구대회 직후 에리트레아 국적 선수 7명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AP통신은 25일(한국시간) 7명의 에리트레아 선수가 우간다에서 열린 축구대회 이후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에리트레아는 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공화국이다.

우간다에서 최근 개최된 세카파 시니어 챌린지컵 관계자는 “지난 24일부터 경찰당국에서 사라진 선수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았다.

사라진 선수들은 에리트레아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도피를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에리트레아는 인권이 취약하기로 유명한 국가다. 에리트레아는 하프리카의 북한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 10월에도 에리트레아의 20세 이하 대표팀 선수 4명이 우간다에서 망명 신청을 한 바 있다.

doku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