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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다우디 오켈로(24·현대캐피탈)와 이다영(23·현대건설)이 2019~2020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다우디는 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23표(정지석 3표, 비예나 3표, 기권 1표)라는 압도적인 결과로 V리그 입성 이래 첫 라운드 MVP에 등극했다. 지난 11월 팀에 합류해 3라운드 득점 3위, 공격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고, 팀이 5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섰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이다영은 여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1표(이재영 5표. 디우프 4표, 헤일리 4표, 양효진 3표, 박정아 1표, 러츠 1표, 기권 1표)를 획득했다. 2017~2018시즌 1라운드 MVP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영예다. 3라운드 세트 1위를 달성하며 국가대표 세터다운 활약을 했고, 팀이 3라운드 무패를 기록하며 선두 수성을 하는데 큰 역할을 차지했다.
3라운드 MVP 시상식은 오는 1월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의 맞대결에서 남자부가, 오는 1월16일 장충체육관에서 예정된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맞대결에서 여자부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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